이제 11번가를 통해 ‘샵밥’이 보유한 1000여개 브랜드 총 2만5000여개의 인기 있는 패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마크제이콥스, 오프닝 세레모니, 마더 데님, 슬리피 존스, 일레스테바 등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유명 브랜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디자이너 부티크 의류∙잡화도 포함됐다. 1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다.
오는 4월1일까지 진행되는 입점 프로모션을 통해 전 상품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도 된다. 할리우드 배우 미란다커 바지로 유명한 ‘제이브랜드(J Brand)’의 팬츠는 19만6460원(US$188), 덴마크 브랜드 ‘가니(GANNI)’의 원피스는 28만2150원(US$270), 이탈리아 브랜드 ‘아쉬(ASH)’의 스니커즈는 19만6460원(US$188), ‘마크제이콥스’의 체인지갑은 27만6930원(US$265)이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7년 해외직구 동향’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해외직구 구매액은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등의 글로벌 할인행사로 직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1번가 해외직구 역시 매년 가파른 성장세의 거래액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1번가에는 현재 리볼브(미국), 라쿠텐(일본), 스트로베리넷(홍콩), 오플닷컴(미국), 오버스탁(미국), 포워드(미국) 등 글로벌 대표 쇼핑몰들이 직입점 해 고객들이 각 쇼핑몰을 따로 이용할 때 드는 수고로움을 줄였다. 복잡한 회원가입 후 배송대행지 주소를 찾아 입력하고, 사이트를 번역해야 할 필요가 없다. 해외에서의 카드보안 이슈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