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홍보 모델이 공항에서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추가로, SK텔레콤은 음성 로밍 이용 시 하루에 30분까지는 1만원만 정액 과금* 한다고 전했다. 기존엔 고객이 30분을 이용하면 기존에 약 4만1100원의 요금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1만원만 내면 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음성 로밍 서비스에 초당 과금 체계도 즉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음성 로밍을 1분 30초 동안 이용하면, 기존의 분당 과금 체계에서는 2분(120초) 분량의 요금을 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90초의 사용분만큼 요금을 내면 된다. SK텔레콤은 “이 경우 30초만큼의 낙전수입을 모두 고객에게 돌려드리게 된다”고 밝혔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약정제도 개선에 이어 두번째 고객가치혁신 노력으로 로밍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며, “올해 진정성 있는 혁신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니 SK텔레콤이 변화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