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업계 최초로 미국 가전제조사협회로부터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은 LG 퓨리케어 제습기. (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는 협회 지정 규격인증기관인 캐나다규격협회(CSA; 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를 통해 제습기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LG 퓨리케어 제습기 2종은 25·33리터(L)대 대용량이지만 에너지효율이 높아 美 환경 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았다. 또 난연 소재와 내열성이 강한 부품을 사용하고, 과도한 발열을 방지하는 ‘안전대기모드(Safety Standby Mode)’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美 가전제조사협회로부터 2012년 냉장고, 2013년 세탁기, 2015년 더블 오븐레인지, 2016년 건조기로도 동일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세탁기, 더블 오븐레인지, 가스건조기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가전 업계에서는 처음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제품을 구매할 때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여기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제품 제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점차 엄격해지는 친환경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진정한 고객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