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사장. (사진=하나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신임 하나생명 사장에는 주재중 현 하나생명 전무가 내정됐고, 하나저축은행 사장에는 오화경 전 아주저축은행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과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등이 연임하게 된 주된 배경은 양호한 경영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및 고려대 재무관리 석사를 취득하고, HSBC은행 전무, 아주캐피탈 부사장,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오화경 사장 후보는 HSBC은행 및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을 두루 거쳐 전문성을 쌓았으며,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뛰어난 리스크관리 능력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끈 성과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주재중 사장 후보는 35년간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안목을 갖추었으며, 현 하나생명 전무로서 사업전반을 보는 통찰력과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이달 말에 있을 각 사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