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공조전(ACREX India 2018)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방문객에게 '무풍 4Way 카세트' 등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무풍 냉방’ 기술을 전기 사용량이 많은 상업용까지 확대한 ‘무풍 1Way·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와 ‘시스템에어컨 360’ 등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인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 특화된 제품들로 인도 주요 공공 기관과 대규모 상업 지구 등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말 인도 뭄바이 공항 근처 NIBR 복합 상업 지구 내 실외기 전체를 냉방 전용 ‘DVM S 30HP’로 교체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 조폐공장에는 ‘시스템 에어컨 360’을 대거 납품했다고 밝혔다. 또한 델리 인근 구르가온 지역 문잘 대학교(Munjal University)에는 외부 기온과 무관하게 고효율을 유지하는 수냉식 ‘DVM S Water’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박찬호 상무는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무풍 냉방 기술을 상업용 제품까지 확대 적용해 거래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혁신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과 현지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