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61·여)는 3층에 거주하는 집주인으로 ‘펑’하는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와보니 피해자가 거주하는 1층 방 외부 창문과 현관유리창이 파손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를 했다.
피해자는 집에 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곰국을 데워 먹기 위해 가스버너를 사용했고 가스버너를 켰는데 점화가 되지 않아 조금 후에 다시 켰는데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자가 불이 붙지 않은 상태로 부탄가스가 새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가스버너를 켜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수사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