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AI 스피커 'U+우리집 AI'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이들 가정에는 ‘U+우리집AI’와 지니뮤직 음악서비스 24개월 이용권을 지원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가이드북과 스티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녹음한 음성가이드도 제공된다.
‘U+우리집AI’는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지난해 말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로, U+tv(IPTV) VOD 검색・말 한마디로 켜고 끄는 IoT・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원어민교육(YBM)・말로 하는 쇼핑 등을 제공한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은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도 AI콘텐츠 접근과 이용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 고객도 불편함 없이 스마트기기 및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IT는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장애인 IT 접근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스피커 보급으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