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미지 확대보기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림픽 유치를 위해 20년간 애써온 강원도 평창 주민들은 뒷전이고 스포트라이트는 온통 현송월이 독차지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북한 예술단 한마당잔치로 만들려는 의도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해명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일부 보수단체 등의 인공기 소각 퍼포먼스에 대한 경찰의 수사 방침을 두고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광화문 광장에서 성조기를 불태운 돌발행위는 왜 수사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그들의 행위는 반국가행위에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라면서 “우리는 문재인 정부에 그들을 꼭 찾아내서 엄벌을 요구했으나 이 정부는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적발하지도, 처벌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인공기 사건을 동일 잣대를 갖고 수사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