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부산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여성변호사 특별위원회는 사회적 약자 인권 옹호 및 사회 정의 실현을 목적으로 2015년 3월 발족한 단체로, 총 20명의 부산 지역 여성변호사(간사 조민주)가 활동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변호사를 15개 경찰서 통합솔루션 위원으로 위촉해 범죄 피해를 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을 담당한다.
또 학대전담경찰관에 대한 법률 자문 및 상호 정보 공유를 위해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사회적 약자 보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현배 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에게 있어 법의 문턱이 상당히 높은 게 현실인 점을 감안할 때, 여성변호사회의 무료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이 사회적 약자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조언과 자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