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닷두(V.DO)는 딥러닝 기반의 동영상 분석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D2SF의 대학(원)생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 투자로 이어졌다.
머신러닝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동영상 내 특정 대상의 상황이나 행동을 인식하고 추출해내는 엔진을 개발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동영상을 인식/이해하는 AI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석박사들이 주축인 팀으로, 국제 학술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딥메디(DeepMedi)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별도 기기 없이, 보급형 스마트폰만으로도 혈압 측정이 가능하다는 사용자 편리성 외에도 혈관 나이, 심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생체 지표로 확장 가능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박사들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공동 창업한 팀으로, 전문성 또한 갖추고 있다.
알레시오(Alethio)는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태아의 입체 초음파 사진을 분석하고 특징을 추출해, 예상 생후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미지 생성 및 복원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 주목받고 있는 GAN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다. 통합 17년 상당의 풍부한 딥러닝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됐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