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런칭한 스크린테니스 브랜드 ‘테니스팟’은 국내 최초로 테니스 랠리가 가능하며, 인공지능(AI), 비전센서 등 기술을 활용해 외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실내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테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크린 테니스는 발사된 공을 치는 연습용 시스템에 불과했다면, ‘테니스팟’에서는 스크린화면 속 인공지능(AI)으로 구현된 가상의 상대가 이용자의 실력이나 난이도에 맞춰 다양한 테니스 랠리까지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테니스팟’은 레슨에 최적화된 연습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코치가 공을 직접 쳐 줘야 운동의 특성상 발생되는 고액의 레슨비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실제 코치 레슨 역할의 60~70%를 스크린테니스로 구현할 수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는 레슨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도 ‘테니스팟’은 기존 테니스 코트 대비 1/8 수준으로 높은 공간 효율성을 자랑하며 피트니스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 시스템 설치가 가능해 저비용 고효율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명의 코치가 다수를 대상으로 동시에 레슨을 제공할 수 있어 높은 인건비 효율성을 통해 수익성 증대가 가능하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