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
이미지 확대보기노승권 지검장은 "여론의 관심 사건, 처리방향에 논란이 있는 사건 등은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역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며 "위원 여러분들도 시민의 대표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목소리는 검찰 결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용국 위원장은 "향후에는 사건 당사자가 동의하는 경우 직접 위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해 본인의 입장을 설명하는 방안도 검토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제8기 위원회는 2016년 10월 26∼2017년 10월 25일까지 24회 회의 개최해 72건의 사건을 심의했다.
심의유형별로는 공소제기, 불기소처분의 적정성 56건, 구속영장청구의 적정성 7건, 구속영장 재청구의 적정성 6건으로 나타났다. 심의사건별로는 폭력범죄 14건, 아동청소년 범죄 11건, 강력범죄 8건, 재산범죄 8건, 명예훼손 범죄6건 교통범죄 4건, 기타 21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