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위원과 고령수용자가 1대 1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행사에서는 몸이 불편한 고령수용자도 휠체어를 타고 참여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으며, 교정위원과 고령수용자가 가족 같은 마음으로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음식물을 나누어 먹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앞으로 우수 멘티(수용자)에 대해는 종교위원·교화위원 등과도 결연을 맺어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 수용자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외로웠다. 그런데 이렇게 찾아와주신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병호 교정협의회장은 “수용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출소 후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