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2016년 단체교섭(노동조건 개선, 통상임금 해소, 구조조정 철회, 인력 증원)과 2017년 단체교섭(임금 인상)을 동시 진행해 지난 8일까지 총 15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부산지하철노조는 2017년 임금교섭 조정안 수락과 별개로 2016년 단체교섭과 투쟁은 계속 진행키로 했다. 11일 2016-45차 단체교섭이 예정돼 있다.
노조는 내주부터 박종흠 사장 연임(재임명) 반대와 노조탄압 적폐 청산 투쟁을 위한 '조합원 쟁의복 착용 및 깃달기 투쟁', '부산시청/본사/부산고용노동청 선전전'을 진행키로 했다.
오는 16일 100여명의 노조 간부들은 서울 광화문에서 적폐 청산 집중 상경 투쟁을 진행하고, 24일 오후7시30분 노포차량기지창에서 조합원 비상총회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