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에 대한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상의 게임을 제작하며 게임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체험했다.
취향과 역량에 따라 자발적으로 구성된 5개의 팀은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본인들이 원하는 게임을 기획하였으며, 각각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발표한 후 현업 개발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폐관 이후의 박물관에서 밤새도록 소장품을 접하고 역사적인 게임들을 플레이하며 영감을 얻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개발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라며 “24시간 동안 지친 기색 한 번 없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박물관 직원들과 선배 개발자들에게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었으며, 오는 겨울방학 재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