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과 동천 봉사자들은 지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충현복지관에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점심시간 마다 2시간 동안 배식봉사를 진행한다. 태평양 구성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올해 연말까지 필요한 봉사자가 모두 채워졌다. 앞으로 태평양과 동천은 충현복지관과 논의해 내년에도 지속적인 복지관 배식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태평양 소속의 한 봉사자는 “개인적으로 봉사장소를 찾아 다니며 봉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사무실 가까운 곳에서 봉사를 하게 되어 보람 있었고, 특히 주중에 동료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충현복지관 담당자는 “평일 점심시간이라 봉사자 분들이 적어 일손이 부족했는데 쉬어야 하는 점심시간에 이곳 복지관까지 찾아와 봉사해 주시니 너무 큰 도움이 된다. 친절한 봉사자들 덕분에 우리 발달장애인 분들이 더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태평양은 이번 배식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충현복지관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동체 주택건립사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발달장애인을 위한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공동체 주택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필요한 법률자문도 진행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