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루와이스정유공장 전경.(제공=GS건설)
이미지 확대보기그러나 발주처 운전 기간 중인 올 해 1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가솔린과 프로필렌 생산시설 등 상당 부분이 훼손돼 복구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복구비용은 발주처가 가입한 보험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발주처는 GS건설이 직접 시공한 현장인 만큼 다른 건설사보다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운영 재개를 위해 화재 복구 본 공사를 GS건설과 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발주처 요청에 따라 기초공사 및 가설공사를 이미 시작했고 현장 내 훼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재설치하는 공사의 설계, 구매,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단독으로 일괄 진행하게 된다. 본 공사는 2019년 초 완공을 목표로 약 1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GS건설은 UAE 에서 총 7개의 정유 및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게 됨에 따라 원유 및 천연가스 등 천연 자원이 풍부한 UAE 플랜트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