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캠퍼스 프로그램은 은평구 지역에 살고 있는 범죄피해자와 그 유가족을 초대하여 이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고통에 함께 공감하고, ‘잊혀진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이들을 항상 기억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이명훈 KOVA 사무총장, 서울기독대 김도형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와 범죄피해자 60명이 참가했다.
김도형 대외협력처장은 "이 행사를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이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를 향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앞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은평구 응암역 사거리와, 서울기독대학교에서 ‘범죄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거리홍보행사· 예술작품을 전시’와 ‘피해유가족과 함께하는 Healing Concert’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범죄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KOVA는 범죄 피해를 당한 사람들과 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정신·경제적 피해를 회복해 주는 심리지원과, 피해상담사 교육 민간자격 관리 등을 사업으로 하는 민간단체다. 서울기독대는 작년 10월 KOVA와 범죄피해자 지원활동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