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센터는 강력범죄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을 전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법무부가 설립한 기관으로 정신과전문의와 훈련받은 임상전문가가 피해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2010∼2015년 총 8곳이 설치됐다.
이번 수원스마일센터의 설치로 이제 경기중남부지역 범죄피해자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심리지원 및 임시주거 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권정훈 인권국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스마일센터의 성공적 정착과 발전을 위해, 센터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센터가 범죄피해자 심리지원 거점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달 28일 서울 마포구에 서울서부스마일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스마일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 보다 많은 범죄피해자들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