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씨 등은 이날 오전 5시 29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김모(74)씨를 잇따라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다.
김씨는 인근을 지나던 다른 운전자에게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인근 CCTV와 현장에서 발견된 깨진 범퍼 조각 등을 분석해 사고 차량을 특정, 이들을 잇달아 검거했다.
이날 오전 검거 당시 택시기사 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훈방 수치인 0.032%로 확인됐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