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구치소는 수용자 40여 명이 이 행사를 통해 가족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홍성교도소를 비롯한 21개 교정시설에서는 수용자가 가족과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가족만남의 집’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주여자교도소 등 23개 교정기관에서는 ‘가족접견실’을 이용, 수용자와 가족의 만남의 시간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는 추석날 당일인 15일 오전, 전국 52개 교정시설에서 합동차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법무부 김학성 교정본부장은, “추석맞이 교화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위해 효과성 있는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