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실에있는문재인의원
이미지 확대보기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의원은 “심각해진 일은, 박근혜 정권의 독선과 폭주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대선의 불법 정치공작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과 사과, 국정원 개혁 등 뭐 하나 제대로 풀고 넘어가는 게 없고, 아무런 반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주의 후퇴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국정원의 불법 대선공작이나 최근의 간첩조작 사건은 이 나라 법치시스템이 완전히 마비돼 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문 의원은 “민주주의 근간도 법치도 다 포기하고 앞으로도 종북몰이를 계속해 재미 보겠다는 발상이 여전하다”며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독재시대 발상과 같아 큰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녹음실에있는문재인의원
이미지 확대보기문재인 의원은 “박근혜 정권이 퇴행에 퇴행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민과 야당의 정당한 요구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2017년 정권교체를 전망해 보면 난관과 장벽이 더 많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야권은 원칙에 충실해야 하며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를 성찰하고 복기해 새로운 희망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219 끝이 시작이다> 멀티미디어 앱북은 문재인 의원이 전문 성우와 함께 책의 주요 부분을 낭독하고, 멀티미디어 앱북 출시에 맞춰 달라진 정치 상황에 따른 서문을 새로 추가 했다.
16일부터 안드로이드 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고, 애플 앱스토어는 23일부터 서비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