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웬만한 사람이라면 4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때, 쏟아진 야유와 비난, 그리고 국민적 조문 민심이 떠올라 누가 지켜볼까 두려워 신경이 쓰여서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5월 23일 하루 정도는 묵묵히 지냈을 것”이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일갈했다.
양 최고위원은 “그런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추모제가 열리는) 봉하마을 근처인 거제에서 2억 원대의 회원권이 있어야 칠 수 있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겼다”며 “과연 상식을 가진 분인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전직 대통령을 보고 싶지 않다”고 일침을 가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민께 사죄하고 자숙해야 한다. 부디 그 이름에 걸맞은 도의를 갖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