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피성 출국 원세훈 후안무치…출국금지시켜야”

“출국 허용하면 박근혜 정부가 국정원 정치개입 및 국기문란사건 감싸려한다는 의심 받을 것” 기사입력:2013-03-23 18:34:38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퇴임 3일 만인 내일(24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통합민주당은 ‘도피성 출국’으로 규정하면서 “후안무치”라고 맹비난했다.
김현 대변인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원세훈 전 원장은 국정원이 대선 여론조작을 하고 국내 정치에 개입해 헌정을 파괴하고 국기를 문란케 했다는 의혹의 정점에 선 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세훈 전 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지 사흘 만에 서둘러 국외로 떠나는 것은 자신에게 쏠린 의혹과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도피성 출국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규정했다.

김 대변인은 “원세훈 전 원장은 이미 5건의 고소ㆍ고발을 당해 수사를 받아야 하고, 수사가 끝남과 동시에 여야 간에 합의된 국정원 정치개입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도 받아야 한다”며 “더욱이 국정원의 수장이었던 사람으로서 조직의 명예를 생각한다면 당당히 수사를 받아야지 황급히 외국으로 떠난 것은 매우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해외도피로 지난 MB정권 핵심비리의 하나인 한상률 게이트가 흐지부지됐던 사례를 떠올릴 때 그 재판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 그러면서 “사법당국은 즉각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하고, 국정원이 정치중립을 심대하게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사건에 대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출국금지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국정원의 헌정 파괴, 국기문란사건 수사에 대한 사법당국의 맹성과 비상한 각오를 촉구하며 이번 수사에 사법당국의 미래가 달려있음을 강조한다”고 압박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원세훈 전 원장이 이대로 출국하는 것을 허용한다면 박근혜 정부가 국정원의 정치개입 및 국기문란사건을 감싸려한다는 국민들의 의심을 받게 될 점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거듭 “다시 한 번 말한다. 사법당국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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