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같은 실형 1년을 선고받고 대통령의 측근인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서울구치소에서 편히 있다가 가석방됐다”며 “야당인 정봉주 의원은 홍성교도소로 이감 가서 많은 불편을 겪으면서도 S1 모범수로 분류돼 80% 가까운 형기를 살아서 홍성교도소에서 가석방 대상자로 법무부에 상신됐지만 ‘개전의 정이 없고 재범의 우려가 있다’면서 가석방 부적격자로 판정했다”고 비교하며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것이 이명박 정부의 법치주의다”라고 규정하면서 “공권력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야당에게는 엄격한 그 기준도 이제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과 당원, 국민들은 다시 한 번 모범수로서 가석방을 건의한 교도소의 원안대로 정봉주 의원의 가석방이 즉각 이뤄지기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