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가 트위터 등 SNS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파문이 일자, 이준석 위원은 7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21:10경에 문재인 상임고문님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의 만화가 제 페이스북에 링크되어 있었습니다. 만화가 길어 마지막 부분에 문 고문님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링크하게 되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적을 받고 해당 링크를 바로 내렸으며, 일단 트위터 상으로 문 고문님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표했으며, 내일 아침 빠른 시간 내에 문 고문님께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만화는 지난 4월부터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되어 있던 것으로 문제가 된 부분은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며, 쪽지로 다른 분에게 링크를 송부받고 스마트폰으로 해당 만화를 확인하다가 마지막 부분을 확인하지 못하고 제 페이스북에 링크를 게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하며 “문재인 당선자님의 명예를 훼손하고 시민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이 위원은 “해당 만화는 확인결과 3월부터 인터넷 상에서 유포되었던 것으로 제가 제작한 것은 아니며, 오늘 트위터 메시지로 링크를 전달받았던 것입니다. 만화의 내용을 확인하다 보니, 제가 희화화 되어 있는 부분이 눈길을 끌어 끝까지 내용을 철저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제 페이스북에 링크를 게시해 놓은 것에 대해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당선자님과 시민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거듭 사과를 표명했다.
그는 “문재인 이사장님께 아침에 우선 전화상으로 자초지종을 설명드리고 죄송함을 표했습니다. 이사장님께서 사과를 받아주셨지만 아직 많이 죄송할 따름이라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비행기 탑승 전에 제가 신중치 못하게 문재인 당선자님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만화를 게시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지금 타고 오시는 비행기가 연착되는지라 도착하면 또 한 번 죄송한 마음을 표현할 계획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