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캠프의 송호창 대변인(변호사)은 “박원순 예비후보의 발언 직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문의가 폭주해 예정보다 계획을 앞당겨 개설됐다”고 말했다.
‘박원순 펀드’는 이번 선거에 필요한 법정선거비용 38억8500만 원을 시민이 빌려준 돈으로 모으는 새로운 선거자금모금방식이다.
박 예비후보는 “서울은 물론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해외에서도, 내국인과 외국인이 누구나, 어디서에서나 참여함으로서 변화의 첫 길이 열릴 것”이라며 “기존 정치권과 다른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호창 대변인은 “‘박원순 펀드’는 최저 10만 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펀드투자금은 CD연금리 3.58%로 12월 25일 이전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