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문재인 이사장은 지난주와 동일한 11.7%를 기록, 3.1%p 하락한 손학규 대표(6.8%)와의 격차가 4.9%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4위는 유시민 대표(5.0%)가 차지했고, 5위는 한명숙 전 총리(4.8%)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정몽준 전 대표(4.1%), 김문수 지사(3.6%), 박세일 교수(3.6%), 정동영 최고위원(3.1%), 이회창 전 대표(2.7%), 정운찬 전 총리(1.4%), 김태호 의원(1.2%), 정세균 최고위원(1.2%) 노회찬 전 대표(1.1%), 이재오 특임장관(0.8%), 안상수 전 대표(0.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는 차기 대선 후보 불출마 선언을 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포함되면서, 오 시장이 15.5%로, 2위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6.2%)을 큰 격차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5.1%를 기록한 김두관 경남지사가 차지했고, 4위는 안희정 충남지사(4.6%)가, 5위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3.7%)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송영길 인천시장(3.6%), 남경필 한나라당 최고위원(3.4%),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3.4%),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3.1%), 박준영 전남지사(2.7%), 허남식 부산시장(2.7%),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2.3%),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2.3%),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2.1%), 심상정 전 대표(2.1%),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2.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정몽준 전 대표의 복지재단 사재 출연, 오세훈 시장의 차기 대선 불출마 선언 효과로 인해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양당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4.8%), 국민참여당(2.5%), 자유선진당(1.6%), 진보신당(0.9%)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3.1%로 전 주(31.7%)대비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초 이명박 대통령의 공생발전 경축사 발표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주 후반 또다시 주가가 크게 폭락하면서 지지율 역시 하락하면서, 주간 집계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4.5%로 전 주 대비 1.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