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그런데 은진수 구속 죄명이 벌금형 구형이 가능한 알선수재”라며 “공무원 뇌물수수가 되면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내려야 한다.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는 것”이라며 은진수 전 감사위원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장은 특히 “지금 시중에는 벌써부터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맡은 중수부장이 올 8월 검찰인사에서 서울지검장으로 갈 것이고, 삼화저축은행 수사 책임자인 서울지검장은 검찰총장 후보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한상대 서울지검장의 검찰총장 내정설과 김홍일 중수부장의 서울중앙지검장 내정설을 거론했다.
또 “삼화저축은행 수사를 맡은 담당부장검사는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한 바로 그 사람이다. 더 이상 짜 맞추기 수사는 안 된다, 검찰은 제대로 수사하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