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응시 기한의 경우 로스쿨 졸업자는 졸업 후 7년간, 예비시험 합격자는 합격 후 3년으로 했으며, 응시 횟수는 제한을 두지 않도록 만들었다.
강용석 의원은 “대학졸업 후에도 비싼 로스쿨을 3년을 더 다녀야만 변호사, 판사, 검사가 될 수 있다면 로스쿨을 다니지 못한 서민들은 법조인의 꿈을 꾸지 말라는 얘기로 이는 직업선택의 자유와 공무담임권에도 위배된다” 며 “학력제한을 철폐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로스쿨 출신자만 변호사시험을 본다고 하는 것은 1학기에 1000만원에 달하는 등록금을 낼 여력이 없는 자나, 다른 분야의 전분가가 변호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원천봉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이에 로스쿨을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변호사시험을 볼 수 있는 예비시험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 의원은 “로스쿨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은 결국 로스쿨을 위한 로스쿨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로스쿨, 국민을 위한 변호사를 양성하겠다는 본연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 며 정부의 응시자격 제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