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는 특별강연에서 교통사고 장애극복 경험담 등을 들려주며 준법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씨는 무면허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후 도주차량 등 교통법규를 위반해 보호관찰을 받은 대상자 등에 대한 수강명령 집행과정에 특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수강명령은 법원이 유죄가 인정된 범죄인의 재범을 막기 위해 일정시간 강의를 받도록 명령하는 제도로, 잘못된 인식이나 행동습관을 고쳐주기 위한 강의와 역할극 등으로 구성된다.
법무부가 밝힌 7월말 현재 수강명령 사건 현황에 따르면 6,211명이 수강명령 조치를 받고 있고, 이 중 64%인 3,976명이 교통사범이다.
한편 강원래씨는 2005년도에 수원보호관찰소등 5개 보호관찰소에서 특별강사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익광고(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도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