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성폭력의 상처를 안고 있는 대학 강사 유정(이나영)이 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고모 모니카 수녀의 소개로 사형수 윤수(강동원)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이 절망스러운 밑바닥 삶을 경험했다는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천 장관은 “앞으로 두 홍보대사가 국민의 교정행정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개선하는데 큰 몫을 하리라고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교정 홍보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천 장관은 취임 이후 법무행정 중 제일 관심 있는 분야가 교정분야라며 교정행정의 목적은 기결수의 격리 수용에 그치지 않고, 교화 뒤 사회에 복귀시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한편 이 영화의 원작은 올 봄에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된 공지영의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