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빅4 고교 출신 지법 부장판사 이상 비율은 지난해 49.6%보다 더 높아진 수치다.
출신 학교별로 보면 경기고가 지법 부장판사 이상 129명 가운데 23명(17.83%)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고가 20명(15.50%)으로 뒤를 이었으며, 광주제일고가 12명(9.30%), 서울고가 11명(8.53%)이었다.
그 다음으로 대전고·전주고·경남고교 출신이 각각 7명으로 5.43%로 나타났다.
이 외에 부산고 5명, 경복고 4명, 경북사대부고·마산고·경동고교가 각각 3명이었으며, 광주고·경기여고 등이 각각 2명으로 조사됐다.
올해 8월 현재 지법 부장판사 이상 129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113명으로 87.60%나 차지했다.
고려대는 6명(4.65%)으로 서울대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한양대가 2명, 동아대·영남대·경북대·원광대·건국대·부산대·연세대·성균관대가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