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자(鄭玉子) 검사는 69년 전남 나주 출신으로 전남대부속고와 고려대 심리학과를 나와 사법시험 39회에 합격했다.
정 검사는 2000년 사법연수원을 마친 뒤 서울지검 동부지청을 거쳐 2002년 춘천지검 강릉지청에서 여검사로는 전국 최초로 공안업무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수원지검으로 자리를 옮겨 조사부와 형사1부에서 근무하면서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 건설사들의 분양가 담합사실을 밝혀 내는 등 공적을 인정받아 모범 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