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 검사는 범죄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목적으로 신설된 코너인 <검사 출동! 사건 속으로>에 패널로 고정 출연하게 되며, 지난 11일 차량 뺑소니 사건을 다룬 첫 녹화에서 뺑소니 사건에 관한 법적 요건과 뺑소니가 되지 않기 위해 사고 때 지켜야할 유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대검찰청은 “여검사가 패널로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는 방송사의 요청을 받고, 현직 검사가 TV 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어서 검찰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까지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연 검사는 67년 서울출신으로 중앙여고와 이화여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35회에 합격했다.
노 검사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청주지검 충주지청 검사를 거쳐 현재 서울북부지검 검사로 재직 중이다.
또한 남동생 부부도 노혁준 변호사와 김소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이고, 여동생 남편도 이상규 수원지검 검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