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해양안전체험관 5주년… 체험형 교육 33만명 참여

기사입력:2026-07-10 17:55:43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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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체험 중심 해양안전교육을 이어가며 재난 대응 교육을 확대한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21년 개관 이후 올해 6월까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누적 방문객이 약 33만5천 명을 기록했으며, 기후재난에 대응한 교육 콘텐츠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이 잦아지고 해양레저 활동이 늘면서 해양안전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맞춰 체험관은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재난환경 변화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소방기관, 해양경찰, 교육기관 등과의 협력도 이어진다. 공사는 가족 단위 체험과 청소년 교육은 물론 고령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디지털 학습자료 개발과 참가자 교육 이력 관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은 실제 상황을 몸으로 익히는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학생 생존수영과 응급처치 교육을 비롯해 여객선 안전수칙, 국제해사기구(IMO) 안전표지 이해, 선박 화재 대응, 비상 대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선박 비상상황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침수 선박 탈출과 비상탈출 슬라이드, 이안류 대응 교육은 실내 수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해양사고를 가정한 반복 실습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익히게 된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추진된 국가사업으로 조성됐다. 안산시 방아머리문화공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천833㎡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는 400억원이다. 현재 운영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맡고 있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해양안전은 실제 상황을 경험하며 반복적으로 익히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천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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