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 반지하 침수 대응체계 확인

기사입력:2026-07-09 18:28:34
[추 지사는 9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을 방문해 공공거점에 설치된 침수감지알람장치 운영 현황을 살폈다. 사진=경기도 제공]

[추 지사는 9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을 방문해 공공거점에 설치된 침수감지알람장치 운영 현황을 살폈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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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반지하주택과 배수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경기도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9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반지하주택 밀집지역과 연현배수펌프장을 찾아 침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먼저 공공거점에 설치된 침수감지알람장치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장비가 침수를 감지하면 경기도와 시·군 상황실, 읍·면·동 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메시지가 전달돼 현장 확인과 주민 대피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는 대응체계도 함께 확인했다.

안양시는 2022년 집중호우 이후 반지하 침수 대응을 강화해 왔다. 개별 가구 설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석수동 등 18곳에 공공거점형 침수감지알람장치를 설치하고 반지하주택 관리체계와 연계해 위험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추 지사는 이어 연현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시설 가동 상태와 배수 능력을 점검했다. 2000년 준공된 이 시설은 분당 440㎥를 배수할 수 있으며 1천150㎥ 규모의 유수지를 갖추고 있다. 안양시는 현재 8개 배수펌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천과 지하공간,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AI·IoT 기반 재난안전 인프라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한 통제와 주민 대피로 연결하는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추 지사는 "도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취약지역 주민들이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끝까지 점검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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