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브릿지(MEDIA BRIDGE)가 지난 3월 31일 상암동 OGN에서 펼쳐진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컨텐더스(이하 PKC) 2019에서 최종 12라운드 결과 우승을 차지했다. KST, eT, 월드 클래스와 함께 페이즈1에서 승격하며 PKL 리그로 진출했다.
다음 시즌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이하 PKL)에서는 SKT, 아프리카 등 국내외 대기업이 참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PKC에서 압도적인 우승의 결과로 미디어브릿지의 PKL 상위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우승팀 미디어브릿지는 매주 종합 1위를 놓치지 않았고, 579점으로 우승컵과 상금을 손에 넣었다. 2위는 395점을 획득한 KST가 차지했고, 3위는 345점을 획득한 eT, 4위는 319점을 차지한 월드 클래스가 차지했다. 갤럭시 PC 게이밍과 디코드, 디아포라, 레벨원, 2019, 몬테모스크, 6개의 팀이 오픈슬롯로 내려가며 다시 시드권을 획득해야 된다.
미디어브릿지 장익호 대표 총책임 아래, 팀장 어주완-요니(yyoni), 팀원 김동연-저스티스 (Justice), 강성학-에임하이(AimHi), 조기열-서울 (Seoul), 김세진-나비 (NaviE) 등 5명은 동성식품 향미암, 티제이 성형외과, 브이알 그라운드, 제이웍스, 프룻오브디얼스의 든든한 후원을 받으며 엄청난 팀워크를 보여줬다. 향후 어떤 기업의 후원이 들어올지가 관심사로 떠올랐고, 유니폼에 어떤 브랜드가 메인으로 올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19 페이즈1에서 2부리그를 택하고 팀 리빌딩을 통한 탄탄한 스토리를 구상,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미디어브릿지는 5월에 있을 페이지2, 1부리그에 진출하여 상위권까지 진입한다는 목표다. 또 한발 더 나아가 세계대회까지 진출 가능한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것이 자체 평가다.
한편, 이번 PKC의 모든 경기는 OGN TV채널과 네이버, 유튜브, 페이스북 및 PKC 아프리카TV채널, 트위치 채널에 생중계되었고, 영상도 업로드 되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