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이슈에 착한샴푸 출시 봇물

기사입력:2018-06-07 11:09:09
[로이슈 편도욱 기자]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꾸준한 스트레스에 현대인의 두피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자 건강한 샴푸와 올바른 머리감기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며 착한샴푸를 까다롭게 고르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파라벤이나 인공색소, 인공향료, 실리콘 등 두피에 자극되는 화학성분은 빼거나 줄이고 식물추출물을 담아 민감한 두피에 자극적이지 않은 샴푸를 우선적으로 고르고, 이후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게 샴푸를 선택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샴푸 선택 시 향기나 머릿결이 찰랑이는 컨디셔닝 기능이 주요 구매 요인이었다면, 최근에는 자연에서 찾은 성분을 고르는 등 까다로운 요인으로 삼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건강한 두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며 “이에 저자극은 기본이고 추가적으로 미세먼지 흡착 기능이나 피지 조절 등 세부적인 기능을 갖춘 샴푸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 유래 성분을 내세우고 있는 이번 신제품도 착한 성분은 물론이고, ‘헤어 마스크’를 쓰듯 미세먼지 흡착 방지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라고 덧붙였다.

저자극 자연주의 브랜드 에코글램은 자연 유래 성분 98%를 함유하고, 상쾌한 사용감과 두피 진정 효과를 강화한 ‘에코글램 스칼프 클렌징 샴푸’의 세번째 라인업인 프레쉬 민트 버전을 출시했다. 에코글램은 온가족이 함께 순하게 쓸 수 있어 현대홈쇼핑의 샴푸 카테고리 1위를 꾸준히 차지해 입소문난 샴푸로 저자극 샴푸인데도 불구하고 풍성한 거품으로 샤워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레쉬 민트 버전을 눈 여겨 봐야할 이유는 미세먼지 모사체, 미세먼지 흡착방지에 도움을 준다는 임상 결과를 받아 대기 오염이 강한 날씨에 ‘헤어 마스크’를 쓴듯 걱정을 덜 수 있으며, 로즈마리잎, 아이비 등 식물에서 찾은 7가지 보호 성분으로 무거워진 두피에 진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피지 컨트롤 특허성분 ‘Anti sebum P Complex’가 피지 분지를 억제하고, 인공향료가 아닌 페퍼민트, 스피아민트, 유칼립투스가 함유된 ‘내추럴 프레쉬 아로마’를 사용해 유분 분비가 많은 두피라도 상쾌하고 개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70여 가지의 꼼꼼한 자체 기준을 통해 큐레이션 한 식자재, 해외 식료품, 신선식품 등을 판매하는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다. 강남맘들의 필수앱으로 소문나있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샴푸는 바로 두피 전문 고체샴푸 “순상고”로, 한의사 김소형 원장이 직접 개발한 15가지 청열본초 레시피로 반죽하여 두피의 열을 내리고 두피 스케일링 기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고체로 만들어 방부제와 보존제를 배제한 오로지 천연재료 조합을 위해 직접 반죽하여 만든 이 순상고 고체샴푸는 예민하고 트러블이 심한 두피에 좋다고 소문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 ‘시슬리 코리아’는 지난 3월 ‘헤어 리추얼 바이 시슬리’를 론칭하며 헤어 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시슬리는 강력한 식물 활성 성분, 에센셜 오일,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로 포뮬라를 만들어 모근에 에너지를 주고 모발 재생을 돕는다는 총 6개 제품을 출시했다. 샴푸 8만 5,000원, 컨디셔너 8만 원, 헤어 케어 오일이 12만 원, 모근 강화용 세럼이 21만 원 등으로 고급 헤어 살롱 브랜드의 제품 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품 출시 전 예약 판매 시작 열흘 만에 5천개 이상 판매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