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당근, ‘거래 희망 장소’ 순위 공개 外

기사입력:2023-12-11 14:44:32
[로이슈 편도욱 기자] 당근이 이용자들의 ‘거래 희망 장소’ 데이터를 분석, 전국 이웃들이 중고거래로 가장 많이 연결된 장소 15곳을 11일 공개했다. 거래 희망 장소 기능이 도입된 2022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데이터가 종합 분석됐다.
당근 이용자들은 지역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생활권 내 공공장소를 선호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 안전하고 이동이 편리한 지하철역을 선택한 비율은 약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2위 아파트(24%) △3위 편의점(10%) △4위 학교 △5위 마트 △6위 공원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공공건물 및 시설을 통한 대면 거래를 장려해온 만큼, 강남역 10번 출구, ○○동 주민센터 앞, ○○아파트 정문, ○○ 초등학교 앞, ○○사거리 편의점 등 동네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장소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도 관공서, 도서관, 은행, 정류장, 우체국, 약국 등 지역민만의 랜드마크들도 포함됐다.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인기 거래 장소 순위가 다른 점도 눈에 띈다. 먼저, ▲10대는 학교, 도서관 등 학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소를 주로 찾았고, 등·하굣길에 접하기 쉬운 버스 정류장도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주로 분포된 ▲20대는 이동이 잦은 만큼 지하철역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전 연령층 중에서 ‘대학교’를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같은 지역 내 학교 학생들 간 거래도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0대 이상은 아파트, 지하철 등 전체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장소 외에도 연령대별 특징과 밀접한 동네의 다양한 공공장소들을 많이 찾았다. ▲30대는 관공서나 우체국을, ▲4050세대는 교회, 병원, 은행, 약국 등에 대한 선호도가 타 연령층 대비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동네 이웃 간 더욱 편리한 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된 ‘거래 희망 장소’ 기능은 중고거래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거래 희망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채팅을 통해 거래 장소를 일일이 묻고 답하지 않아도 돼, 거래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과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중고거래 게시글을 접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거래 장소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세심한 기능도 추가됐다. 내 위치로부터 1km 이내 거래 희망 장소일 경우, '200m 근처에서 거래할 수 있어요'와 같은 안내 문구가 표시돼, 구매자가 거래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리 가늠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결 당근 중고거래실 리더는 “순위에 오른 장소들은 모두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이웃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장소”라며, “오랜 시간 이용자 캠페인을 통해 전파해온 결과 공공장소에서의 거래 문화가 완전히 정착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직거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몬타비스타, CentOS 7 지원 2029년 6월까지 연장

세계적인 임베디드 리눅스 전문기업이자 Rocky Linux의 주요 후원사 겸 글로벌 기술지원 파트너인 몬타비스타소프트웨어(MontaVista Software LLC, 이하 몬타비스타)가 CentOS 7.9의 중요 CVE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 기술지원 서비스를 2029년 6월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CentOS 7.9의 커뮤니티 EOL(End of Life) 날짜인 2024년 6월 30일 이후에도 몬타비스타의 고객들은 안정적으로 CenOS 7.9 운영이 가능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CentOS 7은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IT 플랫폼의 기초로서 검증된 기능과 안정성, 커뮤니티의 지원 덕분에 가장 선호되는 리눅스(Linux) 배포판이다. 하지만 커뮤니티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기업들은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션하거나 보안 위협 등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CentOS 7.9 사용을 지속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몬타비스타는 이러한 CentOS 수명 주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인 ‘MVShield’를 개발했다. 2019년 출시된 MVShield는 RHEL 호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통신사업자, 네트워크/무선인프라 제조업체, 인터넷 상거래 업체 등 여러 선도적인 글로벌 업체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다.

MVShield는 고객이 요구하는 추가 기능을 포함해 고객별 CentOS 7.9 브랜치를 유지 관리하며 분기별로 CVE 및 버그 수정 패치를 제공한다. 또한 리눅스에 대한 전문지식과 리소스를 바탕으로 OS 마이그레이션, 백포팅을 통한 커널 및 패키지 패치 등 고객의 모든 리눅스 요구사항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MVShield는 고객의 제품 판매나 서비스 운영을 잠재적으로 중단시킬 수 있는 어려운 문제를 진단하고 수정하는 데 초점을 둔 서비스수준계약(SLA)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JB벤처스,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제이비벤처스 라이즈 1호 조합’ 결성총회

충청 대전 권역의 대표 액셀러레이터 JB벤처스(공동대표이사 유상훈, 한권희)는 8일 오전 충남 천안에서 제이비벤처스 라이즈 1호 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이비벤처스 라이즈 1호 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비수도권 지역의 초기투자를 위해 조성한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모태펀드)로, JB벤처스(GP)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는 JB(前 중부도시가스),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 화이버옵티버코리아 김양곤 대표가 LP로 참여하여 결성한 30억 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이다.

제이비벤처스 라이즈 1호 조합은 존속기간 8년(투자기간 4년) 동안 비수도권 지역 소재 기업에게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하고, 초기창업기업에게 5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초기 창업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예정이다. JB벤처스는 투자기간을 3년으로 앞당겨 비수도권 지역 소재 기업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적극 투자하여 투자금을 소진할 계획이다.

또한, TIPS 운영사로서 투자기업에게 우선적으로 TIPS 추천 기회를 제공하고, 자사 오픈이노베이션 ‘JB With PLUS’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그리고 IBK 창공(現 대전 센터 운영사)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투자기업 스케일업 및 사후관리에 집중하여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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