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올여름 역대급 장마가 예고되면서 습해질 수 있는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제습기의 판매수와 매출이 증가한 한 주였다.

특히 최근에는 실내 습도조절 목적 외에 빨래 건조까지 제습기의 활용도가 다양해지면서 계절가전을 넘어 사계절 제품으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의 6월 3주 차(6/19~6/25)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제습기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41%, 46% 상승했다.
판매수와 매출부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제품은 ‘LG전자 DQ202PBBC’다. 이 상품은 제습기가 빨아들인 습기를 물통을 거치지 않고 호스를 통해 바로 배출할 수 있는 연속 배수 기능과 별도 공기청정키트를 활용한 미세먼지 없는 안심 제습까지 편리함과 위생 모두를 만족시켰다.

6월 27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46만 원대로 지난 6월 초 약 41만 원대 대비해 가격이 인상됐다.

또 다른 인기 모델은 ‘캐리어 CDHM-C020LMOB’다, 일일 제습량 25L, 제습 면적 83.3㎡(약 25평)인 이 제품은 만수 감지 및 타이머, 내부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열교환기 건조 기능까지 여러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6월 27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25만 원 중반대다.

같은 기간 무더운 날씨와 장마 예보로 외부 활동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영상 감상 및 게임 등 실내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노트북의 판매수와 매출도 전주 대비 각각 67%, 157% 증가했다.
또 판매된 노트북을 분석한 결과 대화면, 대용량 배터리, 가벼운 무게, 편의성 등을 겸비한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판매수 부분에서 가장 좋은 순위를 차지한 모델은 ‘LG전자 16ZD90R-GX56K(SSD 256GB)’다. 1,199g의 가벼운 무게와 16인치 대화면을 적용한 본 상품은 13세대 CPU를 탑재해 그래픽 작업, 영상 편집 등 디자인 툴 사용이 원활하고 80Wh 대용량 배터리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6월 27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147만 원대로 지난 6월 초 약 144만 원대 대비해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은 ‘Apple MPHK3KH/A(32GB, SSD 1TB)’다.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한 표현력, 풀 사운드 스피커와 오디오 기능 향상으로 한층 더 뛰어난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터치 ID를 통해 강화된 보안과 손쉬운 로그인도 지원한다.

6월 27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380만 원 중반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