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스마트 전기 모터사이클 제조 스타트업인 세븐모빌리티(대표 송영봉)는 최근 전파 적합성 인증(KC인증)을 획득하고 신제품 에스엠원(모델명:SM1)으로 전기이륜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븐모빌리티 송영봉 대표는 “125CC급 중 1회 충전으로 158km까지 운행할 수 있는 제품은 국내에서는 에스엠원 제품이 유일하다. 우리의 최대 고객은 배달라이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경쟁제품과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성능으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전기 이륜차 시장에는 아직 독보적인 존재가 없다. 배달라이더 이륜차 시장부터 선점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달라이더는 일반이륜차 운전자보다 주행거리가 길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더 많이 배출한다.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주행거리, 충전 인프라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전업 라이더는 통상 하루 120㎞ 이상을 주행한다. 대부분 전기 이륜차는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지 않아 1회 충전 시 60~70㎞ 주행이 고작이다.
세븐모빌리티 안정기 기술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SM1 제품은 125CC급 차대를 사용하지만 출력은 150CC급이다. 1회 충전으로 50km 정속 주행 시 158km 주파가 가능하다. 최근 개발한 제품은 4.1/8.1KW BLDC 모터를 사용하여 높은 출력 토크가 발생한다. 스타트 후 시속 80km 속도로 주행 중에도 출력가속이 가능하고, 가파른 언덕 등 등판 능력이 아주 우수한 제품이다. 특히, 회생제동기능을 모터에 적용하여 국내 최대 운행거리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븐모빌리티는 세계 최초로 모터제어기(MCU)에 특허받은 소프트웨어를 장착하여 운전자가 스피드와 무거운 물건 운반, 높은 경사길 등 상황과 사용 용도에 따라 세팅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모터제어기에는 엑셀에 소프트웨어를 삽입하여 MCU와 서로 연동케 설계되어 내연기관에 있던 변속기 역할을 하도록 제작되었다.
아이티센(124500) 자회사 시큐센은 흥국화재와 분산관리기반 '생체인증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 사업에 솔루션 다큐트러스트(DocuTrustⅢ)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큐센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인증•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난 5월 하나손해보험에 ‘다큐트러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흥국화재도 계약을 진행하면서 분산관리 기반 생체인증 및 전자서명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보험업권에서는 개정된 상법에 대응해 고객의 생체정보를 금융결제원과의 분산관리로 안전하게 보관하고, 편리한 대면 및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체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다큐트러스트(DocuTrustⅢ)’ 도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카이투스테크놀로지, UWC 2023 참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UWC 2023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방사청 등 여러 주요 기관에서 공동 주관하고 스마트모빌리티 물류산업전과 동시 개최한다. 또 국내외 첨단 드론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UWC 2023에는 운송업체부터 방산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의 무인기업들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정식 리셀러인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포르템 제품군을 출품할 예정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포르템테크놀로지스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2022 카타르 월드컵, 2022 도쿄 올림픽 외 다수 주요 국제 행사에서 활약한 안티드론 솔루션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