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관문공항 정부는 결단하라"부·울·경 800만 시도민 총궐기대회

12월 중 수도권 상경 행사 계획 기사입력:2019-12-07 23:12:12
7일 오후 2시 부산역광장에서 열린 동남권 관문공항 대정부 조속결단촉구 부울경 800만시도민 총궐기대회.(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7일 오후 2시 부산역광장에서 열린 동남권 관문공항 대정부 조속결단촉구 부울경 800만시도민 총궐기대회.(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동남권 관문공항 정부는 결단하라.”,“못참겠다 소음공항, 못살겠다 위험공항.”,“수도권만 국민인가, 서러워서 못살겠다.”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염원하는 부산‧울산‧경남지역민의 울분에 찬 함성이다.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와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부울경관문공항건설범시민연대는 12월 7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대정부 조속결단 촉구」 부·울·경 800만 시도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국회의원 및 부‧울‧경 지역 3개 시도민 5000여명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김해신공항 확장안 적정성에 대한 검증이 국무총리실로 이관된 이후 지지부진한 검증과정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고,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책임질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부·울·경 800만 도민의 염원을 표출하기 위해 열렸다

대북공연과 부‧울‧경 3개 시도의 깃발 퍼포먼스 및 구호 제창을 통해 시작을 알린 이 날 행사는 첫 번째 순서로 동남권 관문공항 관련 부·울·경 시민단체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와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시민단체 대표로 나선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김희로 공동위원장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시민들이 요구한지 30년이 지났지만, 정치권의 개입과 지역논리로 현재 원점에서 검증을 진행하는 처지에 있다”며 “제대로 된 관문공항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정당한 목소리에 정부가 눈과 귀를 막으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미래세대가 무대 위로 올라 대통령, 국무총리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미래세대 대표들은 호소문 낭독에서“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부‧울‧경에서 성공적인 인생을 꿈꾸고 싶지만 동남권 지역은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다”며“과거 한국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였던 동남권의 경제와 주민의 삶이 쇠퇴하는 데에는 제대로 된 세계적 관문공항이 없기 때문이다”며 세계로 통하는 제대로 된 국제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부·울·경 800만 도민의 염원을 표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상의)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부·울·경 800만 도민의 염원을 표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상의)

이미지 확대보기

이 밖에도 영상을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동남권에 제대로 된 관문공항을 건설하겠다고 공약을 한 영상과 2002년 민항기 사고와 비행기 조종사의 김해공항 안전에 관한 인터뷰 영상을 순차적으로 상영했다.

행사 막바지에 무대로 올라온 박인영 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윤준호, 김해영 국회의원 등이 무대로 올라와 수도권 일극주의를 타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박인영 시의회 의장은 “우리가 이렇게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모인 것은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며, 다음세대의 번영을 위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문공항을 동남권에 꼭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영춘 국회의원은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동남권 관문공항은 생명줄임을 강조했고, 김해영 국회의원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관문공항의 역할은 대단히 크다는 것을 설명하며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는 동남권 시도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12월 중 수도권 상경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282,000 ▲100,000
비트코인캐시 683,000 ▼500
비트코인골드 47,000 ▼80
이더리움 4,506,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38,280 0
리플 761 0
이오스 1,171 ▲6
퀀텀 5,630 ▼4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382,000 ▲83,000
이더리움 4,508,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8,270 ▼60
메탈 2,492 ▼93
리스크 2,655 ▲46
리플 762 ▼0
에이다 678 ▼4
스팀 424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204,000 ▲73,000
비트코인캐시 682,000 ▼1,500
비트코인골드 47,000 0
이더리움 4,501,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38,110 ▼150
리플 761 ▲0
퀀텀 5,635 ▼45
이오타 331 ▼7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