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손해보험협회, SK텔레콤 T맵과 공동으로 오는 31일까지 ‘안전속도 5030 히어로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속도를 준수하는 운전자에게 경품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안전속도 5030’을 지키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서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시부 차량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km,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하향하는 정책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SKT T맵 내비게이션 앱 이용자 중 제한속도 준수율이 가장 우수한 분야별 운전자 총 2천명에게 SK 주유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벤트기간 내 이벤트 참여에 동의하고 누적주행거리 200km이상 주행한 이용자들 중 승합차·화물차 그룹과 경차․승용차 그룹으로 나눠 각각 상위 1000명을 선발, 경품을 지급한다.

더불어 퀴즈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더라도 퀴즈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SK 주유상품권 1만원권이 지급된다.

또 제한속도 준수율이 가장 높은 운전자 2명은 오는 11월 9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보행자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각 그룹별 차순위자 2명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또는 손해보험협회장상과 경품을 받게 된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T맵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