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와 KB증권, SK증권은 5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이녹스첨단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일기획, 카카오, 기아차, LG생활건강, CJ ENM을 꼽았다.
하나금투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 바닥권을 통과할 전망이며 3분기 영업이익은 7조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반도체 및 IM 실적 업사이드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LNG선 공급량을 상회하는 LNG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로테르담항에서의 LNG선박연료 판매량이 급증하며 한국 조선업 수혜도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녹스첨단소재(272290)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가동률 상승에 따른 3분기 실적 호조가 예측된다. 또 5G 모바일 수요 증가시 FCCL 제품 ASP 상승도 전망된다고 전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자회사 한화시스템 기업공개(IPO) 추진 본격화를 앞두고 있으며, 9월 최종후보로 선정된 5조원 규모 호주 장갑차 사업은 2021년말 최종사업자 선정 예정이다.
제일기획(030000)은 디지털/BTL 등 비전통적인 매체의 성장, 신규 광고주 영입 비용 감소에 따른 하반기 실적성장 지속이 전망된다. 올해 배당수익률은 3.1%로 예상되어 미디어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035720)는 하반기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의 본격적인 매출기여에 따라 실적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 카카오페이는 페이머니 위주로 혜택을 집중하고, 펌뱅킹수수료 인하 등 비용절감 요인으로 내년 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SK증권에 따르면 기아차(000270)는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인센티브 축소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또 인도 및 멕시코 공장 가동에 따른 외형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생활건강(051900)은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 및 국내 면세점 시장 고성장의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2분기 여전히 고성장세 유지 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화장품 시장 양극화 시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업체로서 성장 잠재력이 유효하다는 것이 SK증권측의 판단으로 현 주가 수준은 저점 매수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CJ ENM(035760)은 올해 미디어 부문에서 ▲컨텐츠 IP 경쟁력 축적 및 미디어 솔루션 역량 강화 ▲디지털 광고의 고성장으로 +13.2% YoY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2분기 기점 재입증된 수익성으로 리레이 팅 정당성 확보한 상황이라고 SK증권은 전했다. 상반기 연이은 흥행작으로 호실적 기록한 영화부문은 최근작 ‘엑시트’ 역시 흥행 가도에 오른 상태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