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2019년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대상’에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데이지 TA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KTH에 따르면 올해 11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대상’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으며, 기술력과 혁신성 등을 두루 겸비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각 분야별 최고의 상품을 선정해왔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KTH의 ‘데이지 TA 솔루션’은 소비자들의 인지도, 신뢰도, 만족도, 충성도를 중심으로 한 직접 투표와, 산학전문 심사위원들의 경영전략, 독창성 및 차별성, 특허 등의 기술력, 성장성에 대한 다면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려졌다.
특히 고객이 상담원과 전화로 나눈 대화내용을 문자로 자동 변환하고 분석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신속한 이슈 탐지 및 관리를 통해 상담사의 업무 효율성은 물론 고객의 만족도까지 제고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효율적인 고객센터 운영 및 비용절감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캐피탈, 보험사와 성공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금융권 고객센터 솔루션 시장으로의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KTH 정훈 ICT부문장은 “최근 금융권 중심으로 TA사업을 지속 확장하며 지능형 AI 콜센터로의 변신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KT AIBot(챗봇) 프로젝트 등 ICT 핵심기술을 연계해 다양한 산업군에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