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수 부산서구청장(사진왼쪽 두번째)이 도시재상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서구)
이미지 확대보기부산서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내일을 꿈꾸는 비석문화마을-아미·초장 도시재생프로젝트’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아미·초장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국·지방비 101억3400만 원을 투입해 아미·초장동 일원에 △정주환경 개선 △근린경제 활력 △역사문화 보전 △ 주민참여 확산 등 4개 부문에 걸쳐 24개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아미·초장동은 한국전쟁 피란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마을이며, 특히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공동묘지가 위치했던,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낙후지역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독특한 마을형성사 등 역사적 자원을 도시재생의 동력으로 활용한 점과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을 주민 주도로 추진해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기초지자체176개 우수사례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자리에서 부산 서구의 도시재생 사례가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정말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과의 소통·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