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간은 ‘Sicily is my Love’ 컬렉션을 자유롭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시장 한쪽은 컬렉션의 모티프가 된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의 다채로운 지중해 과일과 식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시칠리아의 전통 시장 컨셉을 재현해 도심 속 작은 시칠리아에서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다른 한 쪽은 일반적인 전시공간으로 구성하여 컬렉션 제품 전시 및 제품 제작 과정과 컬렉션 소개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스메그와 돌체앤가바나는 앞서 2016년 세계 최대규모의 디자인 행사인 밀라노 가구박람회(Salone del Mobile di Milano)에서 돌체앤가바나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탄생한 한정판 FAB28 레트로 냉장고를 발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소형가전 컬렉션을 국내에 출시했다.
스메그코리아는 전시 기간 방문한 관람객이 미션 포즈로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지중해 감성이 가득한 스메그 주스보틀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Sicily is my Love’ 컬렉션은 도미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의 영혼의 고향인 시칠리아에 대한 향수를 주요 모티프로 한 제품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마치 하나의 예술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소형가전 컬렉션을 편안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