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대상자 등이 장애인 나들이를 돕고 있다.(사진제공=대구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체험활동에는 대명주간보호센터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20명과 사회봉사명령대상자 8명, 담당 직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장애인들의 농수산물시장 탐방, 근린공원 산책을 위해 휠체어 밀어주기, 지하철 승·하차 이동 보조, 식사 도우미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은 장기간 실내 생활에서 오는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사회봉사대상자 김모(45)씨는 “장애인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호흡하면서 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장애인의 천진난만하고 환한 웃음을 보면서 나의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했다”며 “앞으로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