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더 건강하고 생산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방법

스티븐 콘치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기사입력:2019-05-27 18:12:50
스티븐 콘치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스티븐 콘치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최근 직장 내 건강 및 복지는 단순한 직원 혜택이 아니라 기업의 전략적 우선순위로 부상하고 있다. 건강한 근무환경은 직원들의 의료비를 절감하고 결근율을 낮춰 경제적 손실을 줄일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여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근무환경은 기업 복지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밀레니얼 세대의 직장생활’ 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은 기업 문화 중 웰니스 제도가 있다면 보다 활기찬 근무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답했다. 이들은 오는 2020년 가장 주요한 생산가능인구로 자리잡고, 2025년에는 세계 노동력의 75%를 차지하게 된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앞으로 노동환경과 사내 규정에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5월은 ‘세계 직원 건강 및 체력의 달(Global Employee Health & Fitness Month)’이다. 기업의 리더들이 기술 발전과 인구 변화를 토대로, 일터의 건강 및 복지 제도를 검토하기 적절한 시기라 할 수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일과 삶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있다. 젊은 세대인 밀레니얼의 영향력은 점점 더 증가하는 동시에 생산가능인구는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다. 이는 조직이 미래를 위한 건강과 복지 프로그램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이유와 더불어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조직원 개개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기업이 향후 더 건강하고 생산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핵심적인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심리상태가 바로 그 기준이다. 이는 물론 기업의 리더뿐 아니라, 전 조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직장 전반에 걸친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 전파

오늘날 과학 기술의 발전은 전 세계를 연결시켰다.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을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끝없는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는 직원들을 업무로부터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든다. 대충 때우는 식사, 야근, 밤샘 근무도 흔하다.

이렇게 시간에 쫓기는 근무환경 속에서 어떻게 직원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전파할 수 있을까? 조직 차원에서 건강한 식사 습관과 신체 활동을 장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좀 더 접근이 쉬울 것이다. 시작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간을 활용해 간단한 운동 세션을 제공하거나 각종 스포츠 대회 참여를 지원할 수도 있다.

또한 한정된 참여라는 한계를 넘기 위해, 경영진과 관리직은 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 한 예로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헬시 액티브 라이프스타일(H.A.L) 챌린지’를 사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는 각 팀의 리더와 매니저들이 나서, 직원들을 신체 활동과 건강한 식습관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전사 차원의 인터랙티브 캠페인이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히 사내 복지 활동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실제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가 눈에 띄게 진작되었으며 관리직과 그 팀원들 사이에 관계가 끈끈해져, 전체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을 확인했다.

임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 장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일을 하다 보면 에너지가 고갈된다. 이 때 간편하게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군것질거리를 찾는 직원들이 많다. 문제는 이 간식들이 대부분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 차원에서 직원들이 일상적으로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지 돌아보고, 건강한 식생활습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노력하는 것도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한 방법이다.

예를 들자면 ‘건강한 식습관의 날’을 정해 점심, 저녁에 보다 건강한 메뉴를 제공할 수도 있다. 또는 건강한 스낵을 판매하는 자판기를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직원들의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위해 다양한 뉴트리션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균형 잡힌 영양이 임직원의 건강과 보다 건강한 근무 환경에 도움을 준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아시아 전역에 걸쳐 직원들이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자사의 뉴트리션 전문가들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습관에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팁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모든 직원의 정서적·감정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찾지 못하는 직원들이 늘어나며 자신의 심리적 건강을 등한시하는 직원들도 종종 있다. 직원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은 복지의 일부로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한 가지 좋은 예로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홍콩 지사에서는 매 분기 직원들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간단한 마사지와 아트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은 어느 한 부분의 노력으로만 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전사 차원의 건강 및 복지제도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리더들, 사내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사팀과 관리직, 그리고 건강한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동료들까지 모든 조직원의 노력이 향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스티븐 콘치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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